'엄마의 정원' 김창숙, 자신 만행 숨긴 채 정유미 탓 '분통'

입력 2014-09-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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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숙이 어이없는 행동을 일삼았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자신의 행동은 돌아보지 않고 아들 기준(최태준 분)에게 섭섭해하는 경숙(김창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숙은 기준의 집을 몰래 찾아 짐을 빼 오려 하지만 기준에게 걸리고 만다. 경숙은 기준에게 오히려 큰소리를 치지만 통하지 않고, 기준은 “죽을 때까지 엄마 안보겠다”며 화를 냈다.


집으로 돌아온 경숙은 자신의 행동은 생각지 못한 채 속 앓이를 하고, 화를 풀 곳 없는 경숙은 자신을 못 본 채 하는 동수(박근형 분)를 찾아가 아픈데 와보지도 않냐고 소리를 지른다.

동수는 “소리치는 거 보면 안 아프네”라며 경숙에게 시선을 주지 않지만, 경숙은 눈물을 흘리며 기준이 자신을 섭섭해 했다고 한다.

동수는 대체 무슨 말을 해서 기준이 안보겠다는 말까지 하게 만드냐고 답답해했지만, 경숙은 “집으로 데려오려고 했는데 날 개똥 취급을 했어요. 윤주를 싸고돌면서 나를 나가라고 했다고!”라며 억지를 부린다.

동수는 이에 한숨을 쉬고 힘들어하지만, 경숙은 자신이 한 짓은 쏙 빼 놓은 채 “윤주를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한 말 밖에 없다”며 윤주(정유미 분)에게 모든 탓을 돌렸다.

동수는 경숙이 알아듣게 설명하려 했지만, 경숙에겐 말이 통하지 않고 이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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