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엄현경, 고세원 정성에 김창숙에게 ‘마음 열었다’

입력 2014-09-11 22:50  


엄현경이 고세원에게 마음을 열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김수진(엄현경 분)이 아이 아빠인 성준(고세원 분)과 전 시어머니 경숙(김창숙 분)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아들 진서를 수진에게서 데려오러 나가고, 경숙은 그런 성준을 붙잡으며 진서를 하룻밤 재워도 되는지 물어보라며 억지를 부렸다.


동수(박근형 분)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성준 역시 안 될 것이라며 수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성준과 동수의 걱정과 달리 수진은 잠시 고민하다 순순히 알겠다고 한다. 경숙은 이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성준은 집을 나서 아이를 데리러 간다.

진서가 집으로 오자 경숙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품에서 아이를 놓지 못하고, 수진은 진서가 없어 불안해하며 성준에게 전화를 건다.

성준의 걱정 말라는 말에 수진은 마음을 열었음에도 안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다음날 아침 진서는 홀로 일어나 할머니 경숙의 품을 빠져 나왔다. 진서는 홀로 아빠를 찾아가 성준을 깨우고, 성준은 진서의 방문에 놀라며 끌어안고 함께 잠을 잔다.

경숙은 식사를 하며 진서가 아빠 방을 찾아갔냐고 기특해 하고, 성준은 수진에게 아이를 데려다 주면서도 뿌듯해 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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