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최저 임금 먼저 올려야"

입력 2014-09-12 11:30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11일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종합 금연 대책`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담배가격 2000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담뱃값 올리기 전에 최저 임금 먼저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요”라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10일 이외수는 트위터에 “국민건강을 위해 담뱃값 올린다는 주장은, 용왕님 토끼 간 씹다 어금니 부러지는 소리입니다. 한마디로 믿기 어렵다는 얘기지요. 진실로 정부가 국민건강을 그토록 염려하신다면 깔끔한 정치로 국민 스트레스나 좀 줄여 주시지요” 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최저 임금 조정 중요하다”,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공감100%”,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뭐가 먼저가 되든 개선돼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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