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아들 서언-서준 쌍둥이 백숙 먹방, 닭다리 잡고 '냠냠'

입력 2014-09-13 01:35  

방송인 이휘재의 아들 서언-서준 형제에게 식탐의 신세계가 열렸다.



14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이휘재는 서언, 서준 쌍둥이 형제와 함께 처음으로 닭 백숙 시식에 도전한다.

청계산 자락의 맑은 공기 속에서 만난 닭백숙은 먼저 비주얼에서 남다른 위용을 드러냈다. 닭백숙의 비주얼에 이휘재는 맛도 보기 전부터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쌍둥이 역시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먹거리의 등장에 호기심 가득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이휘재가 서언, 서준에게 닭다리를 하나씩 쥐어주자, 이들은 이란성 쌍둥이답게 각자 개성넘치는 백숙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언이는 닭다리를 들고 크게 한 입 베어 물더니 먹지는 않고 입으로 닭고기를 뜯어 아빠 입에 쏙쏙 넣어주는 `효자 먹방`을 선보여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반면 서준이는 `닭다리 홀릭`에 제대로 빠졌다. 백숙으로 인해 초강력 식탐의 신세계에 들어선 서준은 시종일관 고사리 같은 손에 쥐어진 닭다리를 놓칠 새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게 눈 감추듯 커다란 다리 하나를 먹어 치우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에 이휘재는 "서준이 맛있어? 아이쿠 진짜 잘 먹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쌍둥이의 백숙 먹방 에피소드는 14일 방송되는 `슈퍼맨` 44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언 서준 먹방, 귀여워 진짜" "서언 서준 먹방, 아 진짜 많이 컸다 쌍둥이" "서언 서준 먹방, 봐도 봐도 귀여워" "서언 서준 먹방, 이휘재는 안 먹어도 배부르겠다" "서언 서준 먹방, 닭다리잡고 삐약삐약"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슈퍼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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