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감독 정두홍이 병만족으로 함께하는 SBS 리얼 예능프로그램 ‘정글의법칙 in 솔로몬’이 12일 오후 10시부터 첫 방송된다.
정두홍은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배우 박정철, 권오중, 류담, 이재윤, 가수 윤도현, 그룹 god의 김태우, 비스트의 이기광, 엑소의 타오, 홍일점인 영화배우 김규리 등과 함께 인도양의 섬 모리셔스를 탐험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창 시절 스턴트맨이 꿈이었다는 김병만이 자신의 오랜 우상인 정두홍과 함께 정글 짝패의 활약을 펼친다.
두 사람은 클라이밍, 덤블링, 낙법, 복싱, 수중액션, 와이어 액션은 물론, 한국 최초로 스카이 공중 액션까지 펼쳐 보인다. 두 사람이 제작진과 두 달 여 동안 준비한 이 프로젝트는 서커스에 가까운 공중 묘기뿐만 아니라 솔로몬 하늘에서 바라보는 남태평양의 감동을 안방까지 전해줄 예정이다.
맨 손으로 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고, 어려운 바다 사냥까지 성공하는 등 호흡을 척척 맞춘 두 사람 덕분에 병만족은 생존지에 입성하자마자 코코넛 수십 개를 따는 등 평소와 차원이 다른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
오랜 정글 생존 경험을 가진 김병만은 정두홍에 대해 “경험, 멘탈, 기술 모두 역대 최고”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물론 할리우드에서도 인정받는 액션 연기의 대가인 정두홍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연기예술학부 액션연기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을 양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