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금요일 `슈퍼스타K6` 에서는 슈스케가 낳은 스타 정준영이 부른 `뭐라할까`의 원곡자인 브리즈의 강불새가 출연해 원곡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날 강불새는 "`슈퍼스타K4`에서 정준영 씨가 저희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며"그걸 계기로 저희들도 더 많이 알리게 된 것 같다"며 정준영에 고마움을 표했다. 오디션에서도 강불새는 브리즈의 `뭐라할까`를 노래했다.
심사위원들은 "솔직히 여기서 탈락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강불새는 "괜찮다"고 했지만, 원곡의 진수를 보여주며 슈퍼위크에 진출하게 됐다.
`슈퍼스타K6`에는 기존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밴드 브리즈 보컬 강불새는 파워풀한 무대와 여유있는 보컬로 "이미 아우라를 가졌다. 감동이었다"라는 극찬을받고 합격했지만, 오디션 무대에 오른 기존 가수들은 심사위원들의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
기존 가수로는 강불새, 정인호, 우일, 최하록 등이 출연했다.
‘해요’로 활동한 정인호는 “노래 경력에 비해 아마추어적인 모습이 있고 시대적으로 뒤쳐진 느낌”이라는 심사위원 평을받고 탈락했고, 오션의 전 멤버 우일은 “바이브가 진하니까 오히려 아마추어 느낌이 많이 나고 욕심을 많이 낸것같다”라는 혹평을 받고 간신히 합격했다. 과거 세븐데이즈로 활동한 최하록 또한 “올드한 스타일”이란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았다.
슈퍼스타K6 는 기존 가수들이 활동경력을 불구하고 출연하는 장이 되면서 가수로서의 자존심과 포스가 기존 오디션 참가자들과의 볼거리를 만들어주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