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가 세계 각국에서 잇달아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 TV가 국내 저탄소 인증, 미국 UL의 ECV 환경 마크를 획득했고 러시아에서는 유럽 소비자가 뽑은 친환경 제품으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저탄소 인증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생산과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하는 인증입니다.
이번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삼성TV `UN55H7100`는 탄소 배출량(최소 4.24%)을 21% 감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에서 TV 제품으로는 최초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UL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 환경 마크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UL이 발행하는 ECV가 재사용 및 재활용 가능한 소재 사용률이나 유해물질 함유율 등 제품의 친환경 주장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환경마크라고 전했습니다.
또 소비자 매거진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의 러시아 판에서는 삼성TV가 최고 친환경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어워드는 15개 유럽국가의 소비자 2만7천 명이 참가해 연 1회 실시됩니다.
삼성전자 측은 "친환경 기술 개발에 힘쓴 결과, 다수의 인증 획득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녹색 기술을 선도하는 삼성TV가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