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황정음의 딸아이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13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한광철(정경호 분)이 서인애(황정음 분)이 낳은 딸을 자신이 키우겠다고 말했다.
서인애는 박영태(정웅인 분)의 수하들 때문에 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가지 못하던 위기의 순간 김세경(전소민 분)의 도움으로 병원에 도착한다.
위급한 순간 다행히 산모 서인애는 딸을 출산하고 병실에서 눈 뜬 인애는 이모 경자(신은정 분)로부터 자신이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했다는 것을 듣게 된다.
바로 신생아실로 향한 서인애는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자신의 아기를 보며 감격에 취하고 간호사에게 아기를 한 번만 만져볼 수 있게 해 달라 부탁하고 애절한 부탁 끝에 아기의 손을 잡아볼 수 있게 된 서인애는 눈물을 흘렸다.
한광철은 서인애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에 황급히 귀국길에 오르고 조원규(최성국 분)을 만나 인애가 건강한 딸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에 환호를 한다.
한광철은 바로 서인애의 병실로 향하고 경자는 "인큐베이터 안에 아기를 보다가 진을 다 빼고 잠들었다."라고 말한다.
잠들어 있던 서인애는 천천히 눈을 뜨고 광철에게 왜 왔냐고 묻는데 한광철은 "내가 안 오면 누가 오나. 애썼다."라고 말한다.
이어 "딸이라며 서인애처럼 사나우면 안 되는데. 내가 키울게. 너처럼 사납지 않게. 멋진 숙녀로 내가 키울게."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서인애는 눈물을 흘렸고 한광철은 아기를 확인하기 위해 신생아 실로 향했고 신생아실에서 인애의 아기와 처음 만난 한광철은 아기를 보며 감격한 듯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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