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피해자의 휴대전화 영상이 복원돼 화제다.
1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홍천강으로부터 흘러나왔다는 괴담을 토대로 2년 전 미스터리한 죽음의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복원한 홍천강 괴담 피해자의 휴대전화 데이터에서 피해자 박연화(가명)씨가 사망하기 직전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동영상이 발견됐다.
영상에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상한 점은 피해자 박씨가 물에 들어가는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어느 순간 박씨가 튜브를 끼고 제 발로 강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이는 다슬기를 잡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죽은 박씨의 모습을 본 법의학자들은 "익사와 목을 조른 흔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은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만이 가능한 경우다"라며 보기 드문 케이스라고 입을 모았다.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가 아니고서는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없다는 것.
여러 가지 정황상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1심 재판 결과, 남편의 혐의는 모두 유죄로 판결이 났으며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남편은 자신이 아내를 건져 올린 죄 밖에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진짜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소름 끼친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보험금 때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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