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성동일, 이름도 없던 어려운 어린 시절 떠올리며 추억에 잠겨

입력 2014-09-14 19:59  


성동일이 온가족과 함께 전남 화순을 찾았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성동일은 힘겨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잘해주시던 주인아주머니를 찾아뵙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

성동일은 온가족과 함께 전라남도 화순으로 여행을 떠났다. 성동일은 친누나 성현주에게 30년 만에 온 것 아니냐며 옛날 기억을 떠올려봤다.

제작진은 성동일에게 누나와는 특별한 사이라고 들었다며 어떤 사인지 물었고, 성동일은 친누나가 자신을 업어키운 엄마같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성동일은 그 당시 엄마는 팔도를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하셨던 분이라며 바쁜 탓에 1년에 한 두 번 성동일에게 올 수 밖에 없었던 때를 회고했다.

성동일은 그렇기 때문에 친누나가 생계까지 책임져야 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고생했을 누나를 떠올리며 자신은 혹이었을거라고 말해 그 시절의 어려움을 상당했을 것으로 짐작되기도 했다.

그래서 성동일은 친누나와 남의 집에 얹혀 살던 때 주인집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부모없이 사는 두 남매에게 그렇게 잘 해주셨더라면서, 성동일의 친누나가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분이 고마워서 항상 그리워해 이 기회에 주인집 아주머니를 뵈러 가던 길이었다.

성동일은 주인집 아주머니가 연세가 드셔서 혹시라도 뵙지 못하는 건 아닌지 걱정을 했고, 준이에게 자신이 살던 그 집을 가보면 깜짝 놀라거라 말했다.


그동안 아빠어디가를 통해 옛날 시골집을 많이 다녀봤지만 성동일이 살았던 그 집은 더하다며 둘이 누우면 딱 잘 수 있는 공간에서 살았던 기억을 떠올려 말했다.

성동일은 굽이굽이 들어가는 시골길에 중학교 1학년인 자신을 어머니가 호적 초본 떼어오라고 보냈다며 어이없었던 것을 떠올렸다. 성동일은 친누나는 그때 아마 혼인신고를 하려고 그랬을 거라며 형편이 너무 좋지 않아 중학교에 가서야 출생 신고도 하고 이름도 등록했던 때가 있었음을 말했다.

한편, 성동일은 지금 준이의 얼굴이 자신이 어렸을 때와 똑같은 판박이라고 말하면서 실제로 자신의 어렸을 적 사진을 보여줘 무척이나 닮은 자신의 어렸을 때와 지금 준이의 얼굴을 비교해가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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