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수로 ‘여군 특집’ 에 FM 조교로 깜짝 등장 ‘웃음 폭발 위기’

입력 2014-09-14 20:15  


김수로가 조교로 깜짝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여군 멤버들이 부사관 전문 유격장에서 입소 신고식을 마친 가운데 유격 조교 테스트에 임하는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상병의 모습이 그려졌다. 샘 해밍턴이 테스트에서 탈락해 의무지원병으로 함께 하게 된 가운데 김수로와 서경석은 조교의 트레이트 마크인 ‘빨간 모자’를 부여받게 됐다.

FM 조교로 깜짝 등장해 여군 멤버들의 유격 훈련 지시에 직접 나서게 된 김수로는 등장과 동시에 웃음이 터질 뻔한 위기를 겪었다. 알고 보니 라미란과 대학 동기 사이인 김수로는 친구의 초췌한 기색에 웃음이 터졌던 것.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광대를 씰룩이며 잠시 자리를 이탈하기도 한 김수로였다. 깜짝 등장이 들킬까봐 라미란의 전화도 받지 않았다던 김수로는 “진짜 힘든 얼굴이었다” 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


이후에도 김수로는 지나의 엉뚱한 대답에 또 한 번 위기를 겪었다. 도하 준비를 끝낸 뒤 “보고 싶은 사람이 있나?” 라는 말에 “토끼 보고싶습니다” 라고 답했던 것. “최토끼 보고 싶다” 라며 애완견을 향해 소리치며 지나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런 웃기면서도 슬픈 상황에 홍은희 또한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성효 후보생 아버지의 편지에 생활관이 눈물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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