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의 가슴 아픈 반전사연이 드러났다.
OCN 일요드라마 ‘리셋’에서 불량 여고생인줄로만 알았던 김소현의 과거 고아원 생활이 언급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드는 것.
지난 14일 방송된 ‘리셋’ 4회에서 은비(김소현 분)는 놀이터에서 만난 우진(천정명 분)에게 과거 고아원 생활을 스스럼 없이 털어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또한 우진에게 업어달라며 귀엽게 조르는데 이어, 등에 업혀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목을 감싸 안는 장면은 둘의 관계에 신뢰가 쌓여가고 있음을 느끼게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때 은비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메론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그리움을 드러내, 어떤 사연으로 아버지를 찾게 되었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 질풍노도의 불량 여고생이었던 이전 모습들과는 달리 서서히 주변인들에게 마음을 열며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녀로 변화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편 김소현은 풍부한 감정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리셋’의 OST 녹음을 마쳐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제목과 같은 곡인 ‘리셋’은 오는 21일 방영될 5화부터 은비와 우진의 테마곡으로 쓰이는 동시에 곧 정식으로 음원이 발매될 예정.
이렇게 질풍노도의 거친 여고생에서 지켜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소녀로 점점 변화하고 있는 김소현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OCN ‘리셋’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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