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버스 결함 716건‥중대 결함만 29건

신용훈 기자

입력 2014-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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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버스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총 716건의 안전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올 4월부터 8월까지 총 3만616대의 CNG버스를 특별점검한 결과 경미한 결함 687건, 중대 결합 29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미한 결함은 미량의 가스누출, 가스관 연결부 조임 불량, 충전마개 분실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대 결함 가운데는 내압용기에 균열이 생기거나 부식된 경우가 많았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들 결함을 발견 즉시 수리조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지난 2010년 8월 서울 행당동 CNG버스 내압용기 파열하고 이후 매년 하절기 CNG버스에 대한 특별점검을 해오고 있다.

또, CNG 자동차 사고발생시 2차 내압용기 파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전화(054-4597-119)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26개 내압용기 검사장에서 365일 상시 출동할 수 있는 ‘내압용기 사고 대응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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