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구에서 창조경제 확산 시동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09-15 11:27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를 방문해 지역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구창조경제 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해 혁신센터와 대기업간 연계를 통한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기업의 혁신 활동을 격려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17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기업과 연계해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대구 혁신센터 출범은 대기업 연계의 첫 번째 사례입니다.

대구센터의 연계기업은 삼성으로 대구 혁신센터와 삼성, 대구시 3자간 상호협력을 통해 벤처중소기업 지원과 투자, 인재 육성, 창조경제 공간 조성 등이 적극 추진됩니다.

청와대측은 그동안 대통령의 경제 행보가 규제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 창조경제로 새롭게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라며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간 연계를 통해 창조경제의 그림을 그려내고, 창조경제 확산의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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