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김부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JTBC 뉴스는 영화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반상회에서 이웃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부선은 반상회에서 재건축 문제를 둘러싸고 A씨와 말다툼을 펼쳤다. 이후 폭행 시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선의 이웃 주민 A 씨는 지난 12일 성동구 옥수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얼굴 3차례, 정강이 1차례를 맞았다며 김부선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반상회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했지만 김부선이 자신의 뜻과 다르다며 욕설을 하고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김부선은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SNS에 폭행당한 상처 부위를 찍은 사진을 개제하며 사건이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 예상된다.
또한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구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며 폭행 혐의에 대한 억울한 심경을 호소하였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5월 3일 자신의 SNS에 아파트 관리비 문제를 언급하며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경찰은 A 씨에 관한 조사를 마치고 김부선을 곧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김부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피해자야?”,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아파트 문제있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진실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