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크리스탈이 수목드라마로 경쟁하게 된 소녀시대 수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형기 감독과 출연자 비(정지훈), 크리스탈(정수정), 차예련, 엘(김명수), 박영규, 김진우, 해령과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같은 회사 싞구인 크리스탈과 수영은 동시간대 수목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경쟁하는 사이가 됐다.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엔 크리스탈이, MBC ‘내 생애 봄날’엔 수영이 주연을 맡은 것.
이에 크리스탈은 “(수영과) 서로 격려 많이 해주고 있다. 서로 잘하자고 얘기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누가 더 잘되는 것이나 시청률은 얘기도 생각도 잘 안하고 있다. 각자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는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코믹 감성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 드라마로, ‘닥터챔프’와 ‘여인의 향기’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온 노지설 작가와 박형기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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