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지난 13~14일 `마이크 임팩트 엠스퀘어 가든`에서 자신의 브랜드 공연인 `티파티(Tea Party)`를 열었다.
쿠키와 티, 커피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콘셉트의 공연인 `티파티(Tea Party)`는 총 4부 구성으로 이뤄졌으며 이지형의 대표곡 `아름다웠네`, `봄의 기적`, `사랑해버렸네` 등을 포함해 최근 발매한 소품집 [Duet]에 수록된 `느낌적인 느낌`, `Be Fine`, `수지` 등 총 22곡을 불렀으며, 공연 이후 진행된 사인회를 포함해 총 4시간이 넘는 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중간중간 이지형은 관객들에게 찾아가 직접 커피를 따라주기도 하고,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요일 공연에서는 이지형과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내려가 관객들과 같이 바닥에 앉아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개그우먼 `박지선`, `폴라로이드 피아노`, 이지형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007코리아`로 활동 중인 `권정열(10cm)`, `이원석(데이브레이크)`과 `컨트리공방`이 게스트로 참여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지형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게스트들과 스스럼없는 얘기를 나누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장시간 공연이라 피곤하셨을 텐데 끝까지 팬들 하나하나 챙겨주셔서 완전 감동이었다", "좋은 날씨와 맛있는 간식과 더불어 도심 한복판에서 이렇게 좋은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았다", "올해 최고의 공연이었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지형의 브랜드 공연인 티파티는 특유의 콘셉트로 매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이지형은 오는 10월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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