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박하선, 최지우 간병까지.. 얽히고설킨 네사람 결말은?

입력 2014-09-16 10:26  

종영을 한 회 남기고도 얽히고 설킨 네 남녀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수술 후 더욱 견고해지는 유세영(최지우)과 차석훈, 강민우(이정진)와 헤어진 후 복수를 멈추고 새 삶을 살아가려는 나홍주(박하선)와 나홍주를 놓지 못하는 강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민우의 계략으로 동성그룹은 위기를 맞고, 설상가상으로 유세영은 병이 악화돼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차석훈은 수술 성공에도 불구하고 의식불명에 빠진 유세영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며 동성그룹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유세영은 의식을 회복한 뒤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동성그룹이 흔들려도 자신의 곁을 지키는 차석훈에 고마움을 전했고,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견고해졌다.

나홍주는 강민우가 전 부인 한지선(윤아정)과 관계를 이어가자 또 한 번 이혼을 결심한다. 차석훈-유세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강민우와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했던 나홍주는 “유세영과 차석훈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강민우의 말에 “더 이상 누구도 다치게 하지 말고 그만 두라”며 복수를 멈춰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유세영을 무너트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강민우는 뇌물을 건넸고,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최석기(주진모) 변호사는 차석훈에게 증거를 전달한다.

유세영은 퇴원 후 나홍주에게 간병을 부탁했고, 불쾌한 기색을 보이며 돌아서려던 나홍주가 유세영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외면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후 두 사람의 행보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유세영의 병이 악화되며 차석훈에게 떠나라고 말하는 모습과 강민우가 무너지고 홍콩으로 떠나며 나홍주에게 동행을 제안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네 사람의 행방을 끝까지 알 수 없게 했다.

‘유혹’이 전할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무엇일지 오늘(16일) 방송 될 마지막 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혹 박하선, 최지우 간병인 제의수락할까?” “유혹 박하선, 세 사람 어떤 결말로 이어질 지 궁금하다” “유혹 박하선, 아직 권상우 잊지 못하는 거 같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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