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로 1명 사망, 사고원인 '충격'

입력 2014-09-16 15:57  




경북 포항 해병대에서 훈련병들이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장병 1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내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해병대 훈련병의 수류탄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병대 훈련병의 손목이 절단되고 인근에 있던 해병대 교관과 다른 해병대 훈련병이 수류탄 파편에 맞아 포항시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병대, 손목 절단이라니" "해병대, 이건 분명 교관의 실수다" "해병대, 진짜 대체 어떻게 관리를 하길래 수류탄이 갑자기 폭발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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