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까지 발생하게 만드는 층간소음, 민원 1위 원인은? '전체 73% 차지'

입력 2014-09-16 16:20  



`층간소음 민원 1위`

층간소음 민원 1위가 대부분 아파트에서 아이들이 뛰거나 걷는 소리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는 지난 15일 "2012년 3월 개소한 이후 올해 7월 31일까지 접수한 3만3천311건의 민원 상담과 7천700건의 현장 진단 서비스 신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가 5659건(72.8%)으로 가장 많았고, 망치질(353건, 4.5%), 가구 끌거나 찍는 행위(225건, 2.9%), 청소기·세탁기 등 가전제품(198건, 2.6%)이 뒤를 이었다.

주거 유형별로는 아파트(6116건,78.7%)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립주택(858건,11%)이 2위를 차지했다. 아래층에서 들어온 민원(82.5%)이 대다수였으며, 위층(13.7%), 옆집(1.6%)도 항목에 포함됐다.

층간소음 민원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층간소음 민원 1위, 돈 많이 벌어서 단독주택사야지", "층간소음 민원 1위, 우리 윗집도 너무 심해", "층간소음 민원 1위, 아이들은 어쩔수 없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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