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이 자신의 출생을 의심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수진(엄현경 분)이 순정(고두심 분)에게 유전자 검사를 해보겠다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정은 지선(나영희 분)의 말을 곱씹으며 자신의 출생에 대해 의심을 하고, 미심쩍은 모습으로 노라(장정희 분)에게 순정의 혈액형을 묻는다.
노라는 무심결에 순정의 혈액형이 o형이라고 밝히고, 수진은 자신이 AB형인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며 의심쩍어한다.
노라는 황급히 둘러대고, 그때 순정이 집으로 들어왔다. 순정은 수진에게 A형이라고 하지만, 수진은 “엄마가 진짜 나 낳은 거 맞아?”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수진은 아니라고 말하는 순정에게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며 유전자 검사를 해보겠다고 말한다. 이에 순정은 “어이고, 밥 잘 먹고 할일 없으니까 별 쓸데없는 생각을 다 한다”라며 퉁명스럽게 말했지만, 걱정을 금치 못했다.
그때 지선이 1층으로 내려오고, 노라는 지선에게 수진에게 이상한 소리를 했냐며 따진다.
지선은 아니라고 잡아떼지만, 수진이 갑자기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고 했다는 말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지선은 계속해서 아니라고 잡아떼고, 순정은 걱정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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