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가 신화와 관련해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김태우는 `트루 라이브 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화 팬들에게 욕먹어도 난 할 말은 한다. 과거 신화는 god에게 상대가 안됐다. 잠실 주경기장을 채운 팬들을 100%라고 한다면 god가 60%, 신화가 30%, 나머지가 10%였다"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일었고, 김태우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친하게 지냈던 사이라 너무 편하게 말이 나와 버렸습니다. 경솔하게 했던 제 발언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태우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니 신화 팬분들 뿐만 아니라 신화 형들까지 기분이 안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아까 민우 형과 통화해서 제가 정식으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우는 "올라온 글들을 읽으며 반성 많이 했습니다. 다만 진심을 가지고 한 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신화와 god는 함께했던 그때 누구보다 친한 사이였고 팬들도 서로 응원해 주던 사이인데 제 말로 인해 사이가 멀어질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이번 일은 신화, 신화창조(팬클럽 명칭), god, 팬 god(팬클럽 명칭)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방송에서 말을 잘 가려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경솔했다 사과에 네티즌들은 "김태우 경솔했다 알면 될 듯", "김태우 경솔했다, 같은 실수는 하지 않았으면`, "김태우 경솔했다, 친하니까 더 조심해야 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