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권상우, 거친 파도에도 사랑 무너지지 않아 '해피엔딩'

입력 2014-09-17 00:42  


최지우와 권상우의 사랑이 이루어졌다.

16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유세영(최지우 분)과 차석훈(권상우 분)의 사랑이 이루어졌다.

종양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이후 별장에서 요양을 하며 차석훈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유세영은 친구이자 주치의 명화(조미령 분)으로부터 암세포가 전이 되어 항암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유세영은 기약 없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망가져갈 자신에 속상했고 항암치료를 거부하며 차석훈에게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쳐라."고 말했다.

차석훈은 여기서 무너지지 말고 동성그룹 대표로서 홍콩 M호텔 개장식에 참석한 뒤 자신과 항암치료를 받자고 말하는데 세영은 속상한 마음에 그를 밀어내고 호수로 달려간다.

슬픔에 잠긴 유세영은 "왜 하필 나냐. 내가 왜 이런 벌을 받아야 하나."라고 말하며 참았던 마음을 내비쳤다.

차석훈은 자신이 다 받아주고 들어준다면서 화내고 풀라고 말했고 유세영은 그가 앞으로 지칠지도 후회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자 차석훈은 그녀를 만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면서 "유세영, 당신이란 사람이 나한테 제일 고치기 힘든 병이다."하고 대답했다.

유세영은 차석훈의 사랑에 다시 일어섰고 홍콩 개업식에 혼자 가 세영의 일을 대신 하던 석훈 앞에 모습을 드러내 차석훈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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