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을 축하는 플래시몹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한 `2014 K팝 페스티벌 인 인천`(K-POP Festival in Incheon) 플래시몹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아시안게임 플래시몹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선발된 외국인 춤꾼 50여 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피니트 등 한류 스타의 안무와 의상을 그대로 따라하는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아시안게임 플래시몹 행사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인 물범 3남매 `비추온·바라메·추므로`, 아시안게임 청년 서포터스 등 모두 100여명이 아시안게임 주제가 `온리 원(Only One)`에 맞춰 군무를 선보였다.
위원회 관계자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K팝을 홍보하기 위해 아시아 8개국을 대상으로 외국인 춤꾼을 선발해 한국으로 초청했다"면서 "이들 외국인이 5박 6일 동안 서울과 인천의 관광 명소를 방문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 뒤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 관광의 매력을 널리 퍼트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7일 저녁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인천 한류 관광 콘서트`에서는 시크릿, 엠블랙, EXO-K, 카라, 포미닛 등 한류 스타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플래시몹, 멋지다" "아시안게임 플래시몹, 나도 참가하고 싶었다" "아시안게임 플래시몹, 상당히 의미가 있는 행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