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이 현지의 죄를 폭로했다.
9월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00회에서는 하은(김지영 분)이 세찬(서광 분)을 사주해 태경(김호진 분)의 김치공장 냉장창고 전원을 내린 사림이 현지(차현정 분)라고 폭로했다.
지난 방송에서 세찬은 하은에게 모든 것을 불었고 하은은 세찬을 경찰서까지 끌고간다. 세찬은 경찰에게 자신의 죄를 자수하며 그 일을 사주한 사람이 현지라고 밝혔다.
이를 알게 된 태경은 세찬을 풀어주기 위해 합의했지만 경찰조사는 계속 이루어졌다. 하은은 현지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갔다. 이 자리에는 재한과 동준(원기준 분), 선영(이보희 분)도 있었다.
하은은 현지에게 “저장고 전원 내린 거 당신이잖아!”라며 “경찰서 가서 이야기 하자”라고 했다. 경찰 역시 “장세찬씨가 자수를 하면서 그 일을 사주한 사람으로 박현지씨를 지목했다”라고 말했다.
하은은 “우리 제부한테 5천만원 주면서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세 배 물어내라는 각서까지 쓰게 했잖아!”라며 소리쳤다. 재한은 상태가 좋지 않은 현지를 생각해 “우선 가고 나중에 이야기 하자”라고 했다.
경찰이 간 뒤 동준은 “네 제부를 이용해서 현지를 끌어내리려는 속셈이냐”라며 하은을 편하했다.
또한 재한은 현지에게 “퇴원하는 대로 경찰에 가서 조사 받아라”라고 말했다. 현지는 “아버지도 나를 못 믿느냐”라며 서운해했고 재한은 “네 잘못이 없다면 경찰에 가서 밝히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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