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민 듯 꾸미지 않은 '놈코어 룩'으로 '스타일 퀸'되자!

입력 2014-09-17 14:03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것이 어느덧 가을이 우리 곁으로 찾아 왔다. 패션 피플이라면 간절기에 당황하지 않고, 가을과 겨울에 활용할 ‘잇 아이템’ 쇼핑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은 소박하고 평범한 것을 택하면서 스타일리시함과 시크함을 드러내는 놈코어 트렌드가 계속될 전망이다. 그만큼 과하게 차려 입기보단 적당히 스포티하면서 편안해 보이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에 가을 스타일 퀸이 될 수 있는 놈코어 룩을 살펴봤다.



▲ 가을 컬러 브라운으로 가을감성 물씬

가을의 베이직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는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시크한 매력을 자연스레 어필할 수 있다. 트렌치 코드에 베이직한 티(T)셔츠와 블랙 데님팬츠를 입으면 무심한 놈코어 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을컬러인 브라운컬러 옥스퍼드화를 매치하면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캐주얼한 디자인과 우아한 컬러가 돋보이는 플라워 패턴 가죽 토트백과 가을 무드를 담은 머플러, 스퀘어 프레임 선글라스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니트 원피스로 편안함과 고급스러움 물씬

놈코어의 영향으로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운 니트가 2014FW 잇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이 듬뿍 담긴 에이(A)라인의 니트 원피스는 보온성도 갖추고 있어 가을에 활용하기 제격인 아이템이다.

여기에 메탈느낌이 풍기는 플랫슈즈를 매치하면 시크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자칫 스타일이 밋밋하다고 느껴진다면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토트백과 레더 브레이슬릿을 매치하면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사진=캐스키드슨, 잠뱅이, 라우드무트, 라코스테, EQ:IQ, 스와로브스키, 리에티)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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