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한국대표팀이 17일 오후 6시(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시리아와 아시아 챔피언십 4강전을 치른다.
한국과 시리아는 이미 준결승에 진출해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2015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이번 대회 우승컵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분위기다.
한국은 이승우 발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우는 조별리그 말레이시아, 태국, 8강전 일본과 경기서 연속골을 터뜨려 4골로 득점랭킹 선두에 올라섰다. 이승우는 유소년 국제대회마다 득점왕과 MVP를 휩쓸어 이번에도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시리아는 8강전서 우즈베키스탄을 5-2로 대파하고 올라왔다. 특출난 선수는 없지만 끈끈한 조직력이 돋보인다. 특히 신장이 크고 힘이 좋아 롱볼 전략에 능숙하다. 한국과 시리아 경기는 SBS 스포츠가 오후 6시부터 생중계한다.
한편 오늘 오후 8시에는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축구대표팀은 와일드 카드로 합류한 김신욱, 박주호, 김승규를 앞세워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과 사우디가 벌이는 조별리그 2차전은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으로 봐도 무방하다. 앞선 A조 1차전에서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사우디는 라오스를 각각 3-0으로 꺾었다.
사우디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와일드카드 선발 없이 전원 23세 이하 선수로만 꾸렸다. 하지만 한국은 사우디와 최근 맞붙었던 10경기에서 2승5무3패로 접전을 펼쳐온 만큼 이번에도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앞서 이광종 감독은 "사우디전에서 지배하는 경기를 하겠다. 공격에 집중 하면서도 상대 역습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 며 말레이시아전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되는 사우디전을 치른 뒤 오는 9월 21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라오스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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