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
이승우가 `수건`에게 화를 냈다,
16세 이하 한국대표팀이 장결희의 선제골로 시리아에 1-0 앞서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태국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준결승서 전반 5분 장결희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지켰다.
대회 첫 골을 터뜨린 정결희는 전반내내 활발한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다.
한편 캡틴 이승우는 시리아 수비수에게 전담마크 당했다. 시리아 수비형 미드필더는 45분 내내 이승우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이승우는 허리로 내려와 공격을 조율했다. 또 이승우는 3차례 결정적 득점기회가 아쉽게 빗나갔다. 특히 전반 종료직전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자 상대 골문에 걸려있던 수건을 내팽겨치며 자신에게 화를 냈다. 이승우의 강인한 승부욕이 엿보인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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