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4개월 만에 돌아온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소녀시대-태티서(이하 ‘태티서’)가 생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를 공개한다.
태티서는 18일 오후 6시 생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엠카)’에서 타이틀곡 ‘Holler’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Holler’는 빅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펑키한 댄스곡으로, 태티서는 한층 성숙해진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태티서는 이날 미니앨범 수록곡 ‘아드레날린(Adrenaline)’ 또한 선보이며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하는 마음을 속삭이듯이 표현할 예정이기도 하다.
태티서뿐 아니라 원조 인디밴드 라이너스의 담요가 신곡 ‘러브미(Love Me)’로 첫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러브미’는 무성영화 속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서로를 보고 싶어하는 애타는 마음을 경쾌한 스윙 템포에 담은 곡. 특히 이날 무대에선 Mnet ‘슈퍼스타K5’ 우승자이자 올 여름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던 박재정이 지원사격에 나서, 라이너스의 담요와 달달한 콜라보로 핑크빛 가득한 재즈팝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주 동시에 컴백해 ‘별들의 전쟁’을 알렸던 2PM과 틴탑, 티아라 역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익살스러우면서도 흥이 가득한 노래로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2PM의 ‘미친 거 아니야’를 비롯해, 감성적이고 성숙한 남자로 변신한 틴탑의 ‘쉽지않아’,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티아라 ‘슈가프리’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위너, 박보람, 네스티네스티, 방탄소년단, 하이포, 스피카S, 라붐, 에이코어, 밍스(MINX), 알파벳, 포텐, 로열 파이럿츠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사진=SM, CJ E&M)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