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난방비 의혹, 2년 전에도 언급 “홀로 싸우는 싸움”

입력 2014-09-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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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한 차례 더 의혹을 제기한 것이 밝혀졌다.

지난 2012년 6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조작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10년간 살고 있는 아파트에 500가구 중 200가구 계량기를 조작해 난방비를 공짜로 썼다. 2개월 째 그 부분을 밝혀내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MC였던 이동욱이 “그 싸움에서 이길 것 같냐”고 질문을 하자 김부선은 “홀로 싸우고 있다. 긴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4일 김부선은 서우 성동구 모 아파트 반상회 자리에서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부선은 반상회에서 난방비 및 재건축 등의 문제를 놓고 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관련된 문제가 인터넷 상에서 확산되자,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상 부위를 공개하고 난방비 문제와 관련된 서류를 공개하는 등 공격적인 해명에 나섰으며 “전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고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김부선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응원한다”, “김부선 씨 힘내요”, “김부선을 응원할 수밖에 없네”, “김부선 힘내서 맞서길”, “김부선 응원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김부선 각오가 대단한 듯”, “김부선 멘탈이 갑이네”, “김부선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김부선 맞서기 힘들었을텐데”, “김부선의 용기가 대단하다”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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