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이 2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중 첫 흥행 사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5만6380명의 관객을 모아 총 관객은 202만259명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객들의 호평으로 입소문을 탄 `비긴 어게인`은, 지난 12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며 무서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과거의 명성을 잃은 제작자 마크 러팔로(댄 역)와 남자친구와 결별한 뮤지션 키이라 나이틀리(그레타 역)가 함께 음반을 제작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유명 팝그룹 마룬 파이브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키이라 나이틀리의 전 남친 역으로 출연했다. 애덤 리바인이 부른 `비긴 어게인` OST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는 국내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전례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의 연출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가운데 200만 관객 돌파 이후 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정말 대단하다" ,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확실히 남다른 인기다",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이 영화의 OST가 너무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 `비긴 어게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