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이러닝 박람회서 호평 받아”

입력 2014-09-18 15:10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코스피 100220, 대표 양태회)이,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서울시교육청 공동 주최로 17일부터 개최 중인 ‘2014 이러닝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17개국 108개 기업·기관이 교육용 콘텐츠 및 전자출판, 이러닝 솔루션, 교육용 IT기기, 교육용 로봇 등 다양한 이러닝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상교육은 이 자리에서 영어 학습 프로그램과 한국어 교육 플랫폼, 스마트 교수지원서비스, 원격 교원연수 프로그램, 디지털교과서 등을 시연 중이다.

관람객들은 영상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등을 기반으로 보고·듣고·말하고·쓰는 학습이 가능한 ‘잉글리시아이’와 학생의 태블릿PC·교사 PC·전자칠판이 한 데 어우러져 ‘소통형 3View’ 학습이 이뤄지는 ‘트리(TReE)`를 직접 체험한 뒤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한국이라크우호재단의 초청으로 방한 중인 하비스 함자 마슨 국회의원과 라드 하산 사데크 이슬람최고평의회의장 고위비서, 사드 바쉬르 에스칸더 이라크국립도서관장 등 이라크 고위 인사들이 17일 비상교육 전시 부스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국가 재건 과정 중인 이라크는 교육과 에너지, 건설,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도모하고 있는데, 이라크 대표단의 6일간의 방한 일정 중 교육업체 방문은 비상교육이 유일하다.

비상교육의 스마트·이러닝 콘텐츠 시연을 관람한 라드 하산 사데크 비서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이 이라크에서도 사용될 날이 오면 좋겠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도입될 때 비상교육이 도와주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이라크 고위 인사들이 바쁜 일정 가운데 비상교육 전시 부스를 방문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재양성은 국가재건의 초석이 되는 만큼, 이라크 교육 분야에 공조가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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