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은희에게선영의 아이에 대해 물었다.
9월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02회에서는 현지(차현정 분)와 만나는 은희(이효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는 선영(이보희 분)의 친자가 살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은희를 만나러 갔다. 현지는 은희에게 “그 아이 살아 있느냐”라고 물었고 은희는 “엄마에게 버림 받았으니 죽은 거나 다름 없지”라며 애매모호한 말로 대신했다.
재한(노주현 분)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하은은 집 근처 카페에 주차되어 있는 현지의 차량을 발견했다. 현지가 그 근처에 왔다면 분명 자신의 가족 중 누군가를 만나기 위한 것이었다.
하은은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하은을 본 현지는 급하게 선영의 젊은 시절 사진을 가방 안에 감췄다. 은희 역시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이었다.
하은은 “그 아이라니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현지는 은희에게 “내가 한 말 기억하시죠?”라며 “그만 가보겠다”라고 자리를 떴다.
현지가 나간 뒤 하은은 어떻게 된 일인지 은희에게 물었다. 은희는 “다율이 달라고 했더니 득달같이 달려왔다”라고 거짓말했다.
은희의 말에도 하은은 “그 이야기 아니라는 거 안다”라며 “엄마 혼자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내게 말해달라”라고 사정했다. 은희는 하은에게 입을 열지 않았고 하은은 “그 사람들 절대 만나지 말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