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입력 2014-09-19 15:46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제일모직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제일모직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서에는 공모규모와 공모가, 공모 예정 주식수 등이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주당 액면가는 100원으로, 제일모직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5000원이었던 액면가를 분할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거래소는 `패스트트랙(신속상장)` 제도에 따라 20영업일 동안의 심사 기간을 갖게 됩니다.

패스트트랙 제도는 현재 자기자본 4000억원 이상, 매출 7000억원 이상(3년 평균 50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 300억원 이상(3년간 합계 600억원 이상)인 기업이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제일모직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184억5400만원, 영업이익은 963억200만원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제일모직의 공모규모는 1조원대로 전망하고 있으며, 상장 시 주가는 6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일모직은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어 상장과 함께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제일모직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부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가 46%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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