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견본주택 오픈

입력 2014-09-19 17:23  

이수그룹계열사 이수건설의 브라운스톤이 부산과 대구 지역 조기 완판 이후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이수건설은 19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2번지 일대에 수익형 미군렌탈 아파트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의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최근 서울 용산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 등 전국 50여 개 미군기지의 90%가 평택 안정리 미군기지로 확장 이전하고 있다. 미군의 이전 사업은 2016년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9,500명 가량의 미군과 군무원, 가족 등 관련 종사자가 8만여명까지 늘어나게 돼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주택 수요는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새로이 이전 확장되는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메인게이트에서 약 650미터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미군특화 상점이 이미 활성화되어 있고, 상업지구 중 일부는 국제문화특구(가칭 평택 로데오거리)로 지정되기도 했다.

미군의 경우, 유사시를 대비하여 부대와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며, 기지 내에 초, 중, 고등학교 및 쇼핑몰 등의 각종 교육, 편의시설이 모두 있어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미군들의 주거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전용면적 84.9㎡~146.4㎡에 지하 1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7개 동으로 구성된 944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설계로는 브라운스톤 특유의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 한 우수한 채광, 환기, 조망권 등이 돋보인다. 특히, 주변 조망권에는 문화재로 등록된 농성공원과 팽성대교 등이 포함돼있다. 944세대 대단지의 외관 저층부는 석재 및 테라코타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슬래브 두께210mm의 국토해양부 표준바닥구조를 적용하여 미군들이 특히 예민해하는 세대 층간소음도 최소화했다. 세대 내에는 110v, 220v 콘센트를 혼용 설치하고, 가스오븐 및 대형 식기세척기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단지 내 1km에 달하는 산책로를 비롯해 주민공동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GX룸), 카페테리아, 작은 도서관 등을 함께 조성하는 등 미군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ㆍ2순위, 25일 3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 원 전후이며, 청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무이자 제도를 도입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역 4번 출구에서 우성아파트 사거리 방향으로 약 100m 인근에 오늘(19일) 첫 선을 보인다. 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미군 및 군무원의 경우 계급과 직급에 따라 월 최대 300만원 상당의 임대료가 지원되기 때문에 월세 미납과 공실에 따른 관리비 손실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특히, 미군에서 지원하는 임대료는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여서 향후 투자수익률 또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발생되는 임대계약 및 임차인 모집 등도 공식 등록된 임대중개업소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익형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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