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가 유다인의 아픈 딸을 안고 응급실에 갔다.
19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구광수(오정세 분)이 주다인(유다인 분)의 아픈 딸 은서를 데리고 응급실로 향했다.
소개팅에서 박은지를 만나게 된 구광수는 따분한 말로 소개팅 자리를 엉망으로 만든다.
애프터는 기대도 하지 않은 구광수에게 박은지로부터 전화가 오고 그녀는 광수에게 살갑게 `오빠~`라며 다음날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고 한다.
생각지 못한 박은지의 애프터 신청에 기분이 좋아진 구광수는 차에서 내리는데 지하 주차장으로 달려온 누나 구복자(김미경 분)가 아픈 딸 은서를 안고 있는 주다인을 데리고 온다.
다인의 딸 은서가 아프다는 사실을 안 구광수는 황급히 응급실로 향하고 진료 대기를 하며 아픈 아이를 안고 불안해하는 주다인의 모습에 마음 쓰인다.
구광수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의사에게 전화를 해 아이를 진찰 해 줄 수 있는지 부탁하고 다행히 그 의사가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은서를 품에 안은 채 진료를 받으러 간다.
링거를 맞은 채 잠든 은서를 보며 마음이 놓인 주다인에게 의사는 열 감기 일 뿐이라며 주사를 맞고 나면 좋아질 것이라 안심시킨다.
이어 "아기가 아빠하고 쏙 빼닮았다. 완전 붕어빵이다."라며 구광수와 은서가 닮았다고 말했다.
그 말에 주다인은 불편한 표정을 짓고 그 모습을 본 구광수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 후,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구광수는 다인을 향해 말을 걸어보려 하는데 백미러를 통해 다인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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