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이 문어찜에 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 첫 방송된 가운데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권오중, 박정철, 류담, 김규리, 김태우, 이기광)이 솔로몬제도에서 첫 선택 생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족원들은 첫 선택 생존의 딜레마에 빠졌다. 제작진은 병만족에게 8명의 부족원들의 가방 중 단 하나만을 가질 수 있는 선택권을 준 것.
이때 김병만은 수경과 작살이 꽂힌 정두홍의 가방을 적극 추천하며 그의 가방을 선택했다. 덕분에 바다 속 사냥이 훨씬 수월해졌다.
김병만과 정두홍은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함께 바다 속 사냥에 나섰다. 수중 라이트가 없는 바람에 성적이 좋지 못했던 김병만을 대신해 정두홍은 바다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들어가 사냥에 나선 것.
정두홍과 김병만은 서로를 북돋워주는 듯, 경쟁하는 듯 애매하지만 확실한 파트너십으로 해산물 모둠세트를 획득했다.
꼬치에 꽂아 불에 익히는 생선들과 달리 문어는 모투 식으로 나뭇잎에 돌돌 말아 찜을 만들었다.
살짝 덜 익은 듯 하지만 노릇한 문어의 맛에 푹 빠진 부족원들은 “맛있다”며 환호성을 질렀고, 김태우는 “강남 이자카야보다 맛있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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