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정두홍 "스턴트 선배 죽음 본 후 바다 안 들어가"

입력 2014-09-20 13:04   수정 2014-09-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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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감독 정두홍이 그동안 바다 수영을 하지 않은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솔로몬제도`에서 정두홍은 방송인 김병만과 함께 바다 사냥을 했다.

정두홍은 바다 수영을 오랫동안 피했으나 김병만이 혼자 물고기를 잡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바다에 들어갔다.

이에 정두홍은 인터뷰에서 "17~18년 만에 바다 수영을 했다. 스턴트 선배의 죽음을 본 후 바닷속을 들어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이 물에 떨어지는 역을 소화하던 중 돌아가셨다. 그 후로 물에 들어가면 생각이 나서 아예 들어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병만족이 오스트레일리아 인근에서만 볼 수 있다는 `신비의 새`를 찾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글의 법칙` 정두홍에게 그런 사연이 있었다니" "`정글의 법칙` 정두홍의 충격이 정말 컸겠다" "`정글의 법칙` 정두홍이 큰 결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정글의 법칙-in 솔로몬제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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