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쾌거(사진 = SBS) |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남자 우슈의 이하성(20·수원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하성은 20일 오전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우슈 남자장권에서 총점 9.71점으로 1위에 올랐다. 동작질량에서 5.0 만점, 난이도에서 2.0점, 연기력에서 2.71점을 받았다.
은메달은 자루이(마카오·9.69점), 동메달은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점)가 차지했다. 한국이 우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한편, 9살 때 우슈를 시작한 이하성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우슈 신동으로 주목받았지만 부상으로 선수생활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노력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결실을 맺었다. 이하성은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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