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과 이라진이 여자 펜싱 사브르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여자 펜싱선수 김지연과 이라진은 2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사브르 여자 개인 결승에 올랐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26ㆍ익산시청)과 이라진(24ㆍ인천시중구청)이 포체쿠토바 타마라(22ㆍ카자흐스탄)를 15-9로 물리치고 김지연과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이라진은 중국 리 페이와 맞붙은 가운데 15대7로 결승권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지연 또한 중국 쉬엔 첸과 대결을 펼쳤고 15대11로 이겨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지연과 이라진은 금메달을 놓고 여자 펜싱 사브르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여자 펜싱 김지연 이라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 펜싱 김지연 이라진, 정말 자랑스럽다” “여자 펜싱 김지연 이라진, 금메달 누가 따던 대단..” “여자 펜싱 김지연 이라진,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연 펜싱 선수는 20일 방송된 SBS `미니다큐`에 출연해 "많이 긴장도 되고 부담도 많이 되는데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담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즐기면서 게임을 뛰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