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나리랏 공주가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에 출전했다.
9월20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에 태국의 시리와나리 나리랏 공주가 출전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태국 나리랏 공주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손녀로서 본업은 파리에서 명성이 자자한 패션디자이너이지만 본인의 애마와 함께 아시안게임까지 진출하게 됐다.
2006년 당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출전전한 바 있는 인물. 나리랏 공주는 이번 승마 마장마술에서는 참가에 의의를 두었으며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러서 입상권에서는 멀어졌다.
경기 후 태국 나리랏 공주는 “담담하다. 나와 내 말은 정말 자신감이 있었다. 날씨가 매우 더워 걱정했지만 잘 극복했다. 경기 중 작은 실수를 했지만, 괜찮았다. 경기가 끝나 매우 기쁘다”라고 씩씩한 소감을 전하기도.
한편, 태국 나리랏 공주의 아시안게임 참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국 나리랏 공주 승마 되게 좋아하나보다", "태국 나리랏 공주 경기 봤는데 왠지 실력 보다는 왕족 힘으로 출전한 듯", "태국 나리랏 공주 스포츠 마니아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