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이 자신의 외모를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송소희, 세렝게티, JK김동욱, 손승연, 비투비, 옴므, 알리가 출연한 ‘토요일 밤의 열기’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다음 무대 순서를 소개하면서 "나이답지 않은 외모와 가창력을 가진 분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사람들은 손승연과 송소희로 예상했는데 이어 신동엽은 "가녀린 몸과 앳된 외모를 가졌다"고 덧붙였고 모두들 송소희 임을 확신했다.
그런데 이때 손승연이 셀프 디스로 웃음을 전했다. MC들이 "손승연인 줄 알았는데 송소희인가 보다"며 이야기하자 "저는 이미 `가녀린`에 해당이 안 돼서 아닌 줄 알았다"고 말한 것. 이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고 손승연은 씩씩한 미소로 일관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승연 가녀린에 해당 안 된다고 셀프디스할 때 빵 터졌다", "손승연 22살인데 노안이라고도 셀프 디스 하던데 성격 진짜 좋은 듯", "손승연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손승연은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로 431점을 따내며 `토요일 밤의 열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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