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수부족으로 나라빚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이대로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도 문제가 없고 소득세 등 증세 역시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적자성 국가채무가 내년 300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역시 35.7%로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가 성장하는 것보다 빚이 더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원인은 역시 내수부진에 따른 세수부족.
이런 와중에 정부가 내년도 예산지출 계획을 늘려 잡으면서 국가 재정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는 돈을 풀어 경제가 살아나면 세입이 늘고 재정건전성도 회복될 수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또한 소득세 등 직접적 증세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비율이 OECD 평균의 3분의 1수준”이라며 “세계 경제가 저성장·저물가에 신음하고 있지만 다행히 한국은 저력이 있어 자금을 풀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담뱃값 인상 증세 논란에 대해서는 담뱃값 인상 수익은 국민건강 증진과 지방재정 확충에 사용돼 세입예산을 위한 증세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세수부족으로 나라빚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이대로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도 문제가 없고 소득세 등 증세 역시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적자성 국가채무가 내년 300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역시 35.7%로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가 성장하는 것보다 빚이 더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원인은 역시 내수부진에 따른 세수부족.
이런 와중에 정부가 내년도 예산지출 계획을 늘려 잡으면서 국가 재정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는 돈을 풀어 경제가 살아나면 세입이 늘고 재정건전성도 회복될 수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또한 소득세 등 직접적 증세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비율이 OECD 평균의 3분의 1수준”이라며 “세계 경제가 저성장·저물가에 신음하고 있지만 다행히 한국은 저력이 있어 자금을 풀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담뱃값 인상 증세 논란에 대해서는 담뱃값 인상 수익은 국민건강 증진과 지방재정 확충에 사용돼 세입예산을 위한 증세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