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 대들보` 박태환이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사진=SBS) |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도 더없이 귀중하다.
`한국수영 대들보` 박태환이 아시안게임에서 3위에 입상했다.
마린보이 박태환(24·인천광역시청)은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5초 85의 기록으로 3위로 들어왔다.
1위는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1분 45초 23), 2위는 중국의 쑨양이 차지했다.
경기 후 박태환은 “기록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좋은 기록이 나왔으면 좋은 메달도 나왔을 것이다"라고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박태환은 “수영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는데 아쉬운 경기 펼쳐서 죄송하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태환은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 400m, 1500m,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 등의 종목에도 출전한다.
박태환 3위, 쑨양 2위, 하기노 고스케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태환 3위, 쑨양 2위, 하기노 고스케 1위, 박태환 선수 감사합니다. 동메돌도 소중해요” “박태환 3위, 쑨양 2위, 하기노 고스케 1위, 일본 선수 잘하더라” “ 박태환 3위, 쑨양 2위, 하기노 고스케 1위, 박태환 선수 힘내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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