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여파‥특정금전신탁에 돈 몰린다

이준호 부장

입력 2014-09-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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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어음이나 회사채 등 고객이 지정한 상품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상품에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증권사와 은행, 보험사에서 판매되는 금전신탁 수신잔액은 281조1천87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12조4천74억원이나 급증한 것으로 전달 대비 증가율로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특정금전신탁 수신잔액은 208조7천511억원으로 전달보다 12조4천9억원 늘어나며 전체 금전신탁의 수신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특정금전신탁 잔액이 급증한 것은 저금리 기조로 높은 금리를 찾아나선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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