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격인 일본 중의원과 만나 한·일 두 나라 간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김 사장이 서울 오쇠동 본사를 찾은 일본 자민당 소속의 다케이 슌스케 중의원을 만나 이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교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 정부기관과 일본 전국여행업협회 등 주요 관광단체들과의 민간외교를 통해 한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7월과 8월에도 하야시 아키오 일본 돗토리현 부지사와 나즈카 아키라 일본 쿠시로시 부사장 등 일본 내 주요 취항지 정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한·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외교를 해오고 있다고 아시아나 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