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여자유도 정다운 금메달… 유도 금맥 터졌다

입력 2014-09-22 17:01  

▲ 정다운(양주시청)이 인천AG 여자유도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사진 = SBS)


정다운(양주시청)이 여자유도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정다운은 21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유도 63kg 결승전에서 연장혈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국의 양준샤를 업어치기 유효로 물리쳤다.

이날 정다운은 초반에 지도를 받아 위기에 빠졌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양준샤가 지도를 받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연장 2분 27초 정다운이 양준샤를 업어치기로 누르고 감격의 금메달을 따냈다.

정다운은 우승 소감에서 "너무 기쁘다. 엄마가 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다운은 유도 신데렐라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해 무서운 기세로 성장, 세계랭킹 14위에 올라있다. 특히 2년 전 출전한 런던올림픽서 4강에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2013년 월드 마스터즈 동메달,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 올해 7월 몽골그랑프리에서 준우승하며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마침내 인천아시안게임까지 석권한 정다운은 2년 뒤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정다운은 “아시안게임 여자유도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따게 돼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체력이 부족해 체력운동을 할 때마다 견디기 어려웠다. 이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해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자유도 63kg급 정다운 금메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유도 63kg급 정다운 금메달, 축하해요” “여자유도 63kg급 정다운 금메달, 브라질 올림픽도 기대할께요” “여자유도 63kg급 정다운 금메달, 얼굴도 금메달 감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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