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친 집착녀, 수영강사 남친 직장까지 찾아가 ‘감시’

입력 2014-09-23 00:25  


남자친구에게 너무나 집착하는 집착녀가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하춘화, 2PM의 택연, 우영, 준케이가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에게 너무나도 집착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실제로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다른 여자가 생길까 봐 노심초사하며 일상을 시시각각 감시하고 있었다.

남자친구는 수영강사였는데 여자와 함께 수영을 할 남자친구가 걱정 돼 여자친구는 수영 강습에 등록해 함께할 정도. 남자친구 직장까지 따라 온 여자친구는 강습생들과 눈길이라도 주고 받을까 노심초사하며 감시했고 한 여자 강습생이 남자친구의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었을 때는 펑펑 울기까지 했다고.



이에 함께 수업을 듣는 강습생 또한 “집착이 너무 심하다. 우리는 아무도 남자친구한테 관심이 없다. 병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의 친구는 “집에서 못나가게 한다. 30분에 한 번씩 벽시계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한다. 헤어지라고도 해봤다”며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따라 호주 워킹홀리데이까지 쫓아갔으며 데이트를 하며 계산을 할 때 계산원이 여자면 무조건 자신이 계산하는 집착을 보여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고 말았고 결국 이 고민은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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