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신랑 에릭 스완슨이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오후 3시 전수경은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결혼식장으로 오던 중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기자간담회가 약 50분 늦게 진행되었고 신부 전수경만 간담회에 참석했다.
전수경은 "늦게 와서 사과드린다. 오는 길에 사고가 나서 병원에 갔다가 바로 왔다. 남편은 검사하고 있다. 많이 걱정하셨을 텐데 나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놀랐다. 정신이 조금 없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전수경은 "솔직히 지금 남편이 너무 걱정된다. 결혼식장에 올 때는 날씨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왔는데 갑자기 사고가 나서 깜짝 놀랐다. 액땜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결혼식장으로 오던 중 자동차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고 남편 에릭 스완슨은 전수경을 보호하다 코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전수경은 서울 힐튼호텔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과 오후 6시 비공개 결혼식을 거행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수경 결혼 당일 교통사고, 그래도 다행이다" "전수경 결혼 당일 교통사고, 조심하길 바란다" "전수경 결혼 당일 교통사고, 얼른 쾌유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