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박은빈, 압도적인 눈빛 연기로 '혜경궁 홍씨' 존재감 발휘.."연기 이렇게 잘했나?"

입력 2014-09-23 09:46  


`비밀의 문` 박은빈이 물오른 외모와 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 1회에서 사도세자 이선(이제훈)의 아내 혜경궁 홍씨 역을 맡은 박은빈이 출연했다.


극 중 박은빈이 맡은 혜경궁 홍씨는 지적이고 자색 수려한 재원이지만 뼛속까지 정치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눈빛, 말투, 표정, 자태까지 강인하고 기품 있는 혜경궁 홍씨 역을 소화해내며 법도를 소중히 여기는 황실의 여인을 표현했다.


아울러 박은빈은 이선과 날선 대립을 펼치는 가운데 단호하면서도 차가운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기품을 잃지 않으면서도 단호하고 압도적인 눈빛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을 소재로,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비밀의 문 박은빈 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비밀의 문 박은빈, 연기력이 정말 좋다" "비밀의 문 박은빈, 연기력이 나날이 발전해 간 결과다" "비밀의 문 박은빈,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볼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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